SAMYANG AF 35mm F1.4 FE 단렌즈 사용기#

(동영상 촬영을 위한 사용기이며, Camera body는 Sony A7C 입니다.)

SAMYANG AF 35mm F1.4 FE 렌즈

무엇을 촬영하나?#

작은 전자부품을 조립하거나 납땜하는 모습을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을 해야 했습니다.
카메라는 삼각대에 고정된 상태에서 손으로 작업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것이죠.
즉, 카메라와 피사체와의 거리는 거의 일정한 환경입니다.

왜 SAMYANG AF 35mm F1.4 FE 를 선택했나?#

가격이 저렴한 편이어야 하고, 아웃포커싱 등의 효과로 예쁘게 촬영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실내 촬영이기 때문에 조리개가 많이 열리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충분한 광량이 아닐지라도 노이즈가 최대한 없는 것을 원했습니다.

가성비 하면 떠오르는 렌즈 브랜드로 SAMYANG이 떠올랐습니다.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가 거의 바뀌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Zoom은 꼭 없어도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저렴한 단렌즈로 범위를 좁혔고,
단렌즈는 조리개가 더 많이 열리는 특징이 있으므로 광량측면에서 유리했습니다.
그래서 SAMYANG AF 35mm F1.4 FE 를 중고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Sony A7C에 장착한 SAMYANG AF 35mm F1.4 FE

만족스러운가?#

결론을 말하자면, 동영상 촬영을 위하여 SAMYANG AF 35mm F1.4 FE는 좋은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사진 촬영하기에는 충분히 좋을것 같습니다.)

  • 이유1. AF 작동시 모터 소리가 꽤 크게 난다.
    AF 동작할 때, 모터 소리가 영상으로 잘 수음되는 정도 입니다.
    그리고, 렌즈캡을 닫아 놓았을 때에도 AF가 켜져 있으면 모터 소리가 쉬지 않고 납니다.
    검은 영상이라 Focus를 맞추지 못할텐데도 Focus를 맞추기 위해 모터가 계속 동작합니다.
    렌즈가 고장날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 이유2. Zoom이 없으니 많이 불편하다.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가 정해지면 거리 변동 없이 촬영하므로, 삼각대를 사용하여 촬영하면 충분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성향상 이것은 큰 오판이었습니다.
    Zoom이 없으니 많이 불편했으며, 원하는 거리를 맞추지 못할때도 있었습니다.
    단렌즈를 mm별로 여러개 가지고 있다면 해결될 문제일지도 모르겠으나, 이러면 원하던 가성비가 아니게 됩니다.
    조리개를 조금 포기하고, 가격이 더 비쌀지라도 Zoom 렌즈 하나를 사용하는 것이 저에게는 더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결국은 SAMYANG AF 35mm F1.4 FE 를 판매했습니다.

Good bye.. SAMYANG AF 35mm F1.4 FE

SAMYANG AF 35mm F1.4 FE 판매 전 마지막 모습